처음으로 와인 모임에 가보았다. 참석자는 주로 시카고 대학하고 노스웨스턴 학생들이었고, 이 모임을 주도(?) 하시는 분이 와인 소개를 하면서 시음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와인들이 저가가 아니라 한종류당 반 잔 정도를 마실 수 있었다. 어제 마셔 본 와인들은...
- 2007 Domaine de Beaurenard Chateauneuf du Pape (WS91) $30-$40
- 2007 Domaine du Pegau Chateauneuf du Pape Cuvee Reservee (WS95, RP94, IWC94) $90
1. Bordeaux Wines (2종)
- 2008 Chateau Chasse-Spleen (RP87) $35
- 2008 Chateau d'Issan (RP93, IWC90) - Third Growth $50
- 2008 Chateau Chasse-Spleen (RP87) $35
- 2008 Chateau d'Issan (RP93, IWC90) - Third Growth $50
2. Chateauneuf du Pape
- 2007 Domaine Vieux Lazaret Chateauneuf du Pape (RP92) $30-$40- 2007 Domaine de Beaurenard Chateauneuf du Pape (WS91) $30-$40
- 2007 Domaine du Pegau Chateauneuf du Pape Cuvee Reservee (WS95, RP94, IWC94) $90
프랑스 와인들이었는데 물론 막사먹는 $10불 짜리 보다는 좋았지만 "정말 훌륭하군" 하는 와인은 없었고, 역시 나는 $30 이하의 미국 와인이 더 좋은 것 같다. 소개자가 막판에 재미있는 얘기를 했는데 소위 "신세계 와인"들은 (호주, 칠레, 미국등) 와이너리가 애초에 날씨 변화가 별로 없는 곳에 만들어져서 빈티지 (년도)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. 즉,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대륙의 와인들은 그 해의 날씨에 따라 와인의 퀄리티가 현격하게 차이난다는 것. 그만큼 프랑스 와인들에게서 복잡하고 미묘하고 훌륭한 맛을 느낄려면 (사실 이게 쉽지 않은건데) 빈티지와 보관 상태등을 잘 고려해서 선택해야 하고 그만큼 돈이 든다는 것. 따라서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하면 3세계 와인들이 더 낫다는 결론이 나온다. 물론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은 별로 상관 안하겠지만.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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